존 카멕은 왜 대단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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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rator: 류광

초보자

존 카멕은 왜 대단한건가요?

Post by 초보자 »

안녕하세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존 카멕이 대단하다고 하던데요.

존 카멕의 어떤 점이 대단한건지 궁금합니다.

또...

어떤 분은 우리나라 프로그래머들도

연구 시간만 있으면 할 수 있다고 하던데요.

그럼 또 별루 대단한 것 같지는 않고...

왜 게임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존 카멕이 신 인냥 대접받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지나가는사람

Post by 지나가는사람 »

존카멕은 분명히 천재입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대단한건
존카멕이 노력파라는겁니다.. 존카멕이 한때 하루에 10시간
이상을 코딩하는데만 쏟아부었다는 말을 듣고.. 경악을 했다는..
바람을 사랑하는 자..

존 카맥이 왜 대단한가..^^

Post by 바람을 사랑하는 자.. »

존카맥이 대단하다는 이야기를 듣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한두가지만의
이유로 대단한다는 소리를 듣지는 않겠졈..^^..

첫째로 먼저 그는 아주 성실한 프로그래머입니다.

자기 스스로도 하루일과중에 먹고자는 시간과 애마(페러리 시리즈중에 하나겠졈)를 타는 약간의 시간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모든 시간을 코딩과 테스트에 열중한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엄청난 노력파라는 점이져. 그런데 역시 대단하다는 소리를 듣는 두번째이유와는 상극인 점이져..

두번째 이유는 그는 일단 천재라는 것입니다.

존카맥이 천재라는 소릴를 듣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수있는데.. 일단 아주 젊은 나이에 제가 알기론 19세쯔음(우리나라 나이로 치면 20살에서 21살쯔음이겠져..더 어렸을때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군염..^^)에 FPS타입의 슈팅액션게임을 개척하고 만들었습니다. 아마 그게 울펜슈타인인것으로 압니다. 여기서 부터 적용된 BSP기법은 그후로 인도어 게임에 있어서 교과서적인 공간 분할기법으로 자리 잡았졈.(초창기 둠과 울펜은 2디라고 생각하시지만 그 이미지들을 BSP트리로 구성해놓고 썼었습니다.) 근데 그가 천재라 불리는 이유는 그 이론을 창시한 사람으로 부터 몇가지의 대답을 듣고는 자기게임에 가장 어울리는 형태로 그 이론을 구현했다는 점입니다. 19세정도의 나이에 논문을 읽고 자기의 스타일대로 이론을 재구성하고 구현할수있다면 천재라고 봐도 무방하겠졈. 그리고 그는 그이후로도 존카맥식의 그래픽 엔진을 만들고 자기 스타일대로 많은 이론들을 각색했습니다. 그리고 종전에 없던 것들을 만들었습니다.( 인공지능을 위해 퀘이크C를 만들었다던가..최근에는 그림자 볼륨을 자기식으로 구현한다든가하는..^^) 이론이 아닌 구현에 있어서 그는 분명히 독창적이고 뛰어난 천재라는 점은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점입니다. 노력과 재능이 겸비된 사람만이 최고일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 사람이져..^^

세번째로 그는 분명히 뛰어난 게임 프로그래머라는 점입니다.

통상적으로 게임은 사실 신기술의 장이 아닙니다. 그리고 기술이 뛰어나다고 해서 그 게임이 재미있고 많이 팔리고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이론이나 알고리즘이 이미 공개된 컴퓨터 기술을 잘 조합해 놓은 결과물이 게임 소프트라해도 틀린애기는 아니졈(좀 비약이긴 합니다만..^^..) 게다가 더 문제는 게임은 많은 인력이 들고, 돈도 많이 드는데다가, 오히려 수익률은 현저히 떨어지는 산업이라는 점이점. 그래서 보통은 기술보다는 그래픽이나 사운드가 아님 기획이 더욱 중요해 지는 것이 보통의 게임 개발입니다. 물론 둠이나 퀘이크가 기획이나 그래픽 사운드가 떨어진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존 카막은 기술이 게임자체의 재미를 이끌어 낼수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많은 프로그래머들이 선망의 눈길을 주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사실 프로그래머는 게임개발의 한부분일뿐이지 게임 전체에 큰영향을 주기는 어려운것이 원칙적으로는 당연하거든염(우리나라는 아직 영세해서 입김이 좀 크지만염..^^) 그런데 퀘이크나 둠은 카막의 빠른 엔진이 아니었다면 과연 재미가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는 점이 보통의 게임과는 다르다는 것이지염..^^.. 즉 기술적으로도 뛰어나면서도 재미가 있는 게임을 그는 만들었다는 것이졈..(역시 최초라는 점이 크게 어필하졈..^^) 즉 기술이 게임의 재미에 큰영향을 준다라는 점을 많은 게임 개발자들에게 인식시켜 주었다는 점에서 그를 많은 프로그래머들이 선망하는 것이졈..^^

네번째로 그는 뛰어난 사업가이기도 하다는 점입니다.

사실 앞에서 언급한대로 게임은 많은 노동력과 기술이 집약된 산업이면서 동시에 문화산업이면서 동시에 수익률이 떨어지는 사업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메이져급 개발사들은 많은 인원을 들여서 많은 팀을 가동시키고 많은 게임을 만듬으로해서 그 떨어지는 수익률을 매꾸었습니다. 10개의 게임을 만들어서 하나가 성공한다면 한번에 10개를 만들면 적어도 하나는 성공한다는 간단한 원칙에 의해서졈..^^..하나라도 성공하면 나머지 9개의 실패를 커버하고도 수익이 될만큼의 돈이 생기니깐염..^^.. 근데 그는 대부분의 회사들이 그런식으로 경영을 하고 스튜디오들을 가동시킬때.. 10명남짓의 소수의 인원을 회사구성원으로 하고 그래픽등은 외주를 주는 방식으로 회사를 운영했습니다. 그 결과 10명의 회사원은 다 부자가 되었졈..^^..( 사실 이부분이 우리나라 개발자들이 특히 맘에 들어하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소규모로 대박터뜨리자 비슷하니깐여..^^) 그리고 최초로 엔진을 판매해서 그 수익을 상당히 봤다는 점도 매우 흥미있는 점이져.. 그전까지는 3D게임엔진이라는 말조차 없던 시절이었으니깐염..^^.. 기술적으로 뛰어난 재미있는 게임을 소수의 인원으로 만들고, 그 뛰어난 게임을 만들었던 엔진을 팔고..(부수적인 광고비용까지 절약이져.. 게임자체가 엔진을 광고해줄테니..^^) 이런식으로 같이 했던 소수의 개발자들을 부자로 만들어준 그는 분명히 많은 개발자들이 꿈꾸는 모델이졈..^^..

다섯번째로 개발자로서의 소신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는 뭔가 고집이 있습니다. 즉 대외적인 압력에 굴하지 않는 소신이 있다는 점이 역시 묘하게 매력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다이렉트 엑스가 지금처럼 좋은 성능과 편리함을 지니지 못하고 있을 시절.. 마이크로 소프트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때 당시 더 뛰어났던 오픈지엘을 선택했었졈..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비쥬얼 스튜디오의 편함에 물들고 상업적인 이유로 MS윈도우를 플랫폼으로 채택하고 게임 만들때 그는 멀티 플랫폼으로 게임을 만들고 리눅스로 게임을 출시했었습니다. 그리고 유례없이 그는 자신의 게임소스를 크리스마스때마다 선물로 공개했었졈..^^..그리고 언리얼 엔진이 출시돼서 퀘이크 엔진의 뒤를 쫓아올때 언리얼 엔진을 보고.. 엔진을 만들때 그리 오랜 시간을 들일필요없다고 한마디한 것은 이슈가 되기도 했었졈. 게다가 그는 GeForce3가 나올때는 엔비디아의 제품 발표회에서 그리고 ATI Radeon 9700이 발표될때는 ATI의 제품 발표회에서 그의 모습을 드러냈었졈.. 돈이나 실리보다는 맞다고 생각되는 것에 손을 들어주는 그의 모습에 역시 많은 개발자들은 참 대단한 사람이다라고 생각하지 않았나 싶습니다.(사실 그가 이미 충분히 돈이 많아서 일지도 모르지만염..^^) 사실 개발하다보면 아니 사실 사회를 살아가다 보면 옳다고 생각해도 실리앞에 무너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한데.. 세계적인 기업들을 상대로 자기의 소신을 꺼리낌없이 밝히는 그의 모습에서 뭔가 감동을 받았던거 같습니다..^^

여섯번째로 그는 역시 기인이라는 점입니다.

취미가 페러리 모으기라져 존카막은..^^.. 돈이 많으니 가능한 애기지만.. 확실히 좀 특이합니다. 더 재미있는 사실은 매년 퀘이크 대회에서 우승한 사람에게 자신의 페러리중 한대를 선물로 준다는 점입니다. 뭔가 모으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자신의 콜랙션중에 하나를 남한테 준다는 것은 좀 이상하져..^^;..
그리고 요새는 개인 우주여행사업에 돈을 들이고 있다는데.. 확실히 특이하져..^^.. 게다가 헤어스타일도 꽁지머리아님 바람머리 비스무리한데.. 꼭 강연회나 제품발표회같은 자리에서.. 헐렁한 면티하나에 청바지 딸랑 입고.. ㅡㅡ;..아마 카막때문에 대부분의 개발자들이 면티하나에 청바지입고 돌아다니는지도...^^.. 특이한 사람이 많은쪽이 아무래도 게임개발이다 보니.. 그중에서 더 티는 사람이 관심을 받는 것은 당연한일일수도 있겠다 싶네염..^^

대충 좀 길지만 존카막이 왜 선망의 대상인가에 대해 끌적거려 봤네염..^^.
아 참 그리고 주위에서 나도 카막처럼 할수있는데 시간이 없어서 또는 돈이 없어서라는 분들이 있다면.. 크게 마음에 두지 마시기 바랍니다.
콜럼버스의 달걀 이야기 아시졈?... 달걀 세우랬더니 깨서 세우더라는 이야기.. 사실 달걀 깨서 새우는거 누가 못합니까.. 즉 생각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남보다 먼저 해서 역사에 올랐다는게 콜럼버스의 위대함 아니던가염..^^

먼저 남의 뛰어난 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사람이 더욱 커질수 있는 계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제일 부족한 점이라고도 할수있는데.. 뛰어난 사람이 있다면 그사람의 뛰어난 점을 인정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항상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초보자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Post by 초보자 »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람들이 존경하는 이유를 알겠네요.

그러고도 남겠어요.

곧 수능 끝나고 게임쪽 프로그램을 공부하게 되는데...

뭔가 마음속에서 용솟음치네요. 하하..

저도 개인적으로 알아봤었는데요.

고졸이라고 -_-;; 또 물리학 박사한테서 빛에 대한 이론까지 공부한다고...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저는 비록 천재는 아니지만

제가 하고 싶은 일이니깐

그 아저씨한테 도전해보고 싶네요.

모두들 열심히 하세요.
비회원

Post by 비회원 »

역시.. 자신이 몸담고 있는 분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이니
존경하는 사람이 많은것이 아닐까요?
멋집니다. 카멕형
비회원

흠...

Post by 비회원 »

다음 블로그의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klesaworks?Redire ... 0007313979
비회원

위 글 쓰신분..

Post by 비회원 »

teze님 같으신데.. ㅎㅎ
포스가 느껴집니다 ㅋㅋㅋㅋ
비회원

Post by 비회원 »

둠. 컴퓨터 게임의 성공 신화 존 카맥 & 존 로메로
비회원

솔직히 과장도 많이 된 인물이죠.

Post by 비회원 »

몇가지 공헌을 해낸건 사실이지만 사람들의 입에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부풀려진부분도 없잖아 있습니다. 때론 사람들의 글을 보면 좀 많이 부풀려진 글도 많습니다.
비회원

Post by 비회원 »

존 카멕은 왜 대단한건가요? 올려짐: 2003-04-0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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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존 카멕이 대단하다고 하던데요.

존 카멕의 어떤 점이 대단한건지 궁금합니다.

또...

어떤 분은 우리나라 프로그래머들도

연구 시간만 있으면 할 수 있다고 하던데요.

그럼 또 별루 대단한 것 같지는 않고...

왜 게임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존 카멕이 신 인냥 대접받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가 FPS장르를 만들어 냈고 그 장르를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엔진들을 만들어 냈으며
90년대부터 사람들이 감탄하도록 만들었으며 그 공로를 대중들에게 인정받아
1999년에는 CNN인터넷 매거진으로 부터 21세기 리더 10인에 포함되기에 이릅니다.
이 만큼 인정받은 경우는 전례가 없었고 개발자들 뿐만 아니라 PC게임을 즐기는
많은 이들이 그의 게임을 알아보고 기억해 주기에 이르렀습니다.
그가 유명한 것은 금전적인 성공 때문은 아닙니다.
그는 금전적으로는 큰 성공을 거둔사람은 아닙니다.
비회원

시간만 주면 엔진 만들 수 있다는 얘기를 하는 프로그래머라면

Post by 비회원 »

시간 줘도 이런저런 핑계만 대면서 결과물 못만듭니다 ㅡ_ㅡ

자신들은 만들어내지도 못하면서 시간이 없어 못만든다는 말만하는 마인드라면 뭘 해낼 수 있을지 의문이고요

대부분 그런 분들은 남들이 만든 엔진소스나 게임소스 입수해 수정해서 자기가 만든 엔진이라고 이름지어서

돌아다니던데요.
비회원

Post by 비회원 »

존 카멕이 이룬 몇가지 공헌을 무시해서는 결코 안되지만 너무 띄워주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요. 그가 과거의 이뤘던 업적은 과거고 현재 시점에서 존 카멕을 능가하는 3D 엔진 프로그래머가 과연 없을까요? 옛날에 그의 라이벌이라고 불렸던 언리얼 엔진을 보세요. 이제는 라이벌이 아니라 존 카멕의 엔진이 쫒아 오지 못할만큼이나 멀리 올라가 버렸습니다. 비단 언리얼 엔진 뿐만이 아니라 다른 게임의 봐도 그렇더군요.
비회원

Post by 비회원 »

그런데, 언리얼 엔진 만든 에픽에는 어떤 천재 프로그래머가 있나요?

비하인드 스토리나 흔히 '신화'라고 불릴만한 이야기 거리가 있나요?

존 카멕말고 게임 프로그래머로서 본받을 만한 인물들 이야기가 있으면 좀 듣고 싶네요.
Pro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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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카멕님이 대단한 이유는...

Post by ProgC »

존카멕님이 대단한 이유 편의상 반말씁니다.

1. 우리보다 게임을 잘 만든다.
2. 우리보다 개발 경력이 최소 10년은 더 됐다.
3. 아직도 그가 만든 알고리즘을 제대로 구사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4. 아직도 10년이 지난 그의 소스를 분석하려고 노력 하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5. 아직도 그는 개발 중이다...
6. 우리가 잘 때 그는 자지 않는다.
7. 우리가 놀 때 그는 놀지 않는다.
8. 우리가 돈 없어서 개발 못한다고 할 때 그는 개발에 열중이었다.
9. 우리가 C++책이나 디자인 패턴 책 보면서 디자인 운운할 때 그는 개발에 열중했다.
10. 그는 하드웨어 박사다.
11. 우리보다 그가 더 유명하다.
12. 게이머들은 우리는 모르지만 존카멕은 안다.
13. 우리는 TV에 한번 나올까 말가 한데 존카멕은 수없이 나왔다.
14. 우리 이름은 잡지 책에 한번도 안나왔는데 그는 많이 나왔다.
15. 그는 최소 5개 이상의 게임 개발을 완료했다.
16. 15번으로 돈 까지 벌었다.
17. 존카멕님 때문에 3DFX가 망했다.
18. 그는 개발 안해본 플랫폼이 없을 정도로 경험이 많다.
19. 그는 재미있게 만드는 방법을 알고 있다.
20. 결혼했다.
21. 로켓트도 만든다.
22. 그는 C박사다.
23. 요새는 C++도 배웠다.
24.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낚시글이나 보면서 혹은 쓰면서 웃고 있을 때 그는 개발하거나 plan작성
하고 있다.


그 외에도 수없이 많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누구나 될 수 있지만 아무나 되는것은 아니며 최소한
게임 개발자라면 그에 상응하는 개발경력이나 갖춘 다음에 존카멕님을 운운 했으면 하네요..
자기가 존카멕님 보다 훌륭하거나 비슷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말을 하는 또라이 이야기를 간간히
주위에서 듣는데... 우습죠... 그런 사람들 보면요. ^^
just coding!
Pro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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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Post by ProgC »

그리고 에픽사에 천재 '팀 스위니'님이 있습니다. 그가 천재라는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죠.
just coding!
비회원

Re: 존 카맥이 왜 대단한가..^^

Post by 비회원 »

제가 위에 존 카멕이 좀 과장 됐다고 쓴 비회원인데 솔직히 이런 글들도 좀 그런면이 있습니다. 존 카멕 추종자성향글이죠
어느 부분이 그런 건지 알 순 없을까요? 저도 위와 같은 사실을 알고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업적이 과장이 됐다고 하는데 어느 부분인이 알고 싶군요.
Bloodl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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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존카멕님이 대단한 이유는...

Post by Bloodlust »

ProgC wrote:23. 요새는 C++도 배웠다.
요 23번 보면서 박장대소했습니다. 하하하
Live fast, die young, leave a beautiful corpse.
lml Keep Rocking!! lml
꽃집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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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존카멕님이 대단한 이유는...

Post by 꽃집총각 »

ProgC wrote:20. 결혼했다.
아무나 하기 힘들다는 그 결혼을!!
저는 20번 항목에서 쓰러졌습니다 ㅎㅎ
seaeas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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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Post by seaeast2 »

20. 결혼했다.(게다가 부인이 한국계 이다.)
저것만 해도 게임 프로그래머로서 엄청난 성공.. 인정...

존 카멕 역시 그는 대단하다.
좋은 사람이 되자.
비회원

Post by 비회원 »

제가 보기에 훌륭한 점은 하나입니다.

그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개척자'이기 때문입니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존경받아 마땅하다 봅니다.

하지만 영웅에겐 수식어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하루에 몇시간동안 몇줄을 짰다느니, ...

모 신문에서 우리나라 스타개발자 모분이 하루에 3천줄씩은 거뜬히 짠다고하더군요. 헉~

그의 기이한 행동이나 천재성보단 그의 노력과 결과에 초점을 맞추는시느것이 바람직하다 보네요.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소스로 비추어 볼때 굉장히 실용적인 개발자인거 같습니다.

소스에 꾸밈이 없고 과장이 없습니다. 그로인해 오히려 단점도 있습니다만...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우리가 디자인패턴따위?를 논할때 그는 개발을 한것 같네요...ㅎㅎ

프로그래머는 아는지식이나 천재성 보단 지금까지 한걸로 평가받는다고 어느책 머리말에서 본적이 있는데,

어짜피 주위에 천재는 많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업적을 쌓은 사람이 많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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